율호 2

지난번에 잠깐 살펴보았던 율호라는 기업의 공시입니다.

얼마 전 9회 차 전환사채 납입일이 다가와 조금 들어가 보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철회 공시가 ㅠㅠ

시총 1800억 회사에 2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음부터 납입이 완료되는걸 먼저 확인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신규 사외이사 두명이 함께 자진사임 했네요.

이전에 이 두명이 들어온 이유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때문이었는데,

그쪽으론 완전히 접은듯 합니다.

 

 

주가급등사유 없음의 내용처럼 사명변경은 없었지만 각자대표가 들어온 점과

그 대표가 새로운 최대주주인 이엔플러스의 대표이사란 점이 눈에 띄네요.

아직까지 이후 공시는 안 나왔지만, 주급사의 흐름대로 가길 바라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

 

1.18 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와 함께 임시주주총회 결과도 나왔는데, 한 가지 더 주급사

흐름에 맞게 신규사업 목적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외이사들과 감사가 선임되었는데 왠지 새로운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율호 내부의 주요 인사들이 이전 율호의 대표이사인 이정남을 빼고는 모두 이엔플러스의

사람들로 채워진 모습입니다. 케이포스트 서비스는 물류회사로 나오는데, 광물자원 유통을 위해 영입한

사람 같습니다.

 

사외이사는 모두 세무사와 법률 사무소 직원인데

마지막 감사부분은 좀 이상하네요;; 코스카 CC는

전문건설 공제조합이 가지고 있는 골프장으로 나오는데

건설 공제조합이 감사로 들어온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책의 내용과 비슷한 점들이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져서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