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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비추천 제품

라디언스 온열매트 라디샤인

하늘빛 칵테일 2020. 3. 21. 22:36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이 제품은 불량품입니다. 제조사에서 광고하고 있는 AC220V를 DC24V로 변환시켜

전자파가 없고 원적외선이 나오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임상실험까지 완료했다고 하지만 도무지 믿음이 가질 않는 내용입니다.

그런 기능적인 부분은 확인해볼 수 없으니 믿는다 치더라도 문제는....

전원 컨트롤러와 온도조절 부분입니다. 제조사의 주장으로는 컨트롤러의 ON/OFF 스위치를

ON상태로 두고 전원코드만 빼든 지, 멀티탭의 전원만을 끌 경우 사용시간이 리셋되지 않고 누적이 되어

사용 중 리셋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전원을 껐는 데 사용시간이

초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안전상의 이유로 10시간? 12시간? 이상 연속 사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 차단 기능이 있다고 설명함)

하지만 저는 매번 일어날 때마다 전원 컨트롤러의 스위치를 먼저 끄고 멀티탭의 전원도

껐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간헐적으로 전원이 리셋되어

표시창에 ㅡㅡ 이런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보통 첫 세팅은 F1단계로 사용)

그래서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하고 이건 컨트롤러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내용을 이해시키고 교환을

한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로 받은 제품도 한동안은 괜찮은 것 같더니 여전히 동일한 증상이 반복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교환을 받았지만 여전히 증상은 동일합니다. 결국 문제의 원인조차

아직까지 파악을 못한 듯합니다. 이제 구입해서 사용한 지 2년째인데 너무 불편하네요 ㅠ_ㅠ

집에 가족들 것까지 총 3개나 구입했는데 같은 증상으로 모두 컨트롤러 한 번씩은 교환을 받았습니다.

저만 침대에서 사용 중인데 유독 자주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 보면 이 제품은 침대에서 사용하면 안 되는

제품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ㅋ

그리고 2018년 말부턴 AS센터를 이전한다는 이유로 몇 달간 전화도 안되어서 문의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고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엔 저와 비슷한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의 문의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 게시판 자체를 삭제해 버렸고.. 현재 쇼핑몰들의 평점은 아주 좋던데

99%는 알바일 것으로 확신이 됩니다. 가격은 무지 비싼데 AS 형편없고 제품 문제도 많은데...

 

이렇게 사용중 갑자기 리셋이 되어버려 겨울에 자다가 얼어죽을뻔 ㅋ

 

그리고 심지어 두 번째로 컨트롤러 교환을 받은 건 유상 안내를 해서 구입 초기부터 3개다 모두 동일하고

제품 사용 안내받은데로 했는데도 동일한 문제가 자꾸 발생한다며 강력하게 클레임 걸어서 겨우 다시

무상으로 교체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침대에서 사용할 시 F1이 가장 온도가 낮은 단계인데

몇 시간 지나면 너무 뜨거워져서 잘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도 광고와는 상반된 게 순환 발열 기술로

열이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순환하며 발열한다는데 몸 전체가 너무 뜨거워져서 깬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담실에 문의했더니 그럼 슬립모드(SL)가 있으니 그걸 사용하면 잠잘 때 적당한 온도로 맞춰진다고

하지만 슬립모드에선 전혀 열이 올라오질 않습니다. 아주아주 미세하게 미지근한 정도? ㅋ 그래서 내의를

입고 잘 수밖에 없네요.... 어머니께서는 열감 자체가 없는 것 같다고 하시는 정도입니다 ;;;

40만원 가까이하는 제품이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고 마케팅, 광고만 열심히 해서 판매에만 신경을 쓰고

AS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고객 게시판 자체를 없애버리니 황당할 뿐입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이런 글을 올리니 혹시나 이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