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커 커피바 OWOOKER COFFEE BAR

광안시장 옆에 자리한 오우커 커피 바에 다녀왔습니다 ^^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이전보단 손님이 조금 늘어난 듯하네요 ㅎㅎ

타타 에스프레소바를 시작으로 주변에 가게가 하나씩 늘어나서 그런 듯하네요

이번에도 여전히 라떼를 마셨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밀크 스티밍인데

라떼아트에 아주 적당한 스팀밀크폼을 만드셔서 하트도 이쁘게 나왔지만

커피를 거의 다 마실 때까지도 하트가 남아있는 걸 보니 신기했어요 ㅎㅎ

하지만 라떼의 맛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 점은 원두와 우유의

조합에서 오는 문제일 걸로 생각되네요.... 라떼의 고소한 맛, 단맛을 조금만

더 살려주는 조합으로 바꾼다면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

아주 한적한 좁은 골목에 있어요

가게 안쪽 선반에 이쁜 찻잔 세트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건 못 찍었네요 ;;

하지만 오우커 커피 바에서 가장 놀랄만한 공간은 다름 아닌 화장실이었어요 ㅎㅎㅎㅎ

너무너무 작은 화장실 문에 한 번 놀라고 내부가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넓어서 또 한번 놀랐다는 ㅋ

그리고 거기에 Sony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일본 라디오 방송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일본 라디오 주파수가 잡혔던가요??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