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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경제 용어공부

교환사채(EB) & 전환사채(CB)

하늘빛 칵테일 2023. 12. 20. 11:07

교환사채 (Exchangeable Bond)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

   교환사채를 구입한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면, 발행사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넘겨주어야 하므로 회사의 자산이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회사가 부채로 안고 있던 사채(EB)가 주식을 넘겨주면서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사의 부채도 동시에 감소.

   교환사채의 장점은 일반사채와 달리 주식과의 교환권을 부여함으로써 장래 주식가격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 기대와 그 대가로서 사채의 이자율을 낮게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사채 발행으로 자금의 조달을 촉진할 수 있는 것.

 

   교환사채는 주주의 이익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채가 아니므로 발행 방법에 관한 규정이

   필요 없다. 법인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발행할 수 있으며, 발행이율, 이자지급조건, 상환기한

   및 전환기간 등은 자율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교환사채의 가격은 발행시점의 주가보다 15~25% 높게 결정된다.

 전환사채 (Convertible Bond)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사채로서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전환사채 발행 당시에 미리 결정.

  채권과 주식을 얼마의 비율로 교환할 것인가 하는 '전환가격'을 정해둔다.

  이 때 전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은 통상 사채 발행 후 3개월부터 가능.

  전환사채 보유자는 주가가 올라 전환가격을 웃돌게 될 경우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

  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낮아진다면 만기까지 보유해 발행 당시 확정한

  만기보장 수익률만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이 때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보통 회사채에 비해 낮은 편이다.

 

 " 만기보장 수익률은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신용도가 좋은 회사의 전환사채는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최근 주가보다 할인해서 낮게 책정되고,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떨어지면

  전환가격 조정(리픽싱)을 통해 다시 전환가액을 낮춘다. 

 

책을 읽을 땐 이해가 되는 듯 하지만, 실제 공시를 보면 이게 뭐였지 하고 헷갈리는 용어들이네요 ^^;

비슷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확실하게 인지가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좀 더 명확히 구분이 될때까지 진행시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