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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하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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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하는 이유

하늘빛 칵테일 2024. 3. 28. 08:54

무상증자는 주주 이익 환원의 한 수단으로 인식되어 일반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를 병행해 실시하는 경우 보통 유상 증자를 먼저 실시한 뒤 무상증자를 진행.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무상 신주가 줄어듦.

 

예시)

 

100주를 가진 주주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20% 유상증자를 한 뒤, 50% 무상증자를 받으면

120주(100주*20%=20주)가 되고 여기서 다시 무상증자를 받으면(120주*50%=60주) 180주가 된다.

 

만약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무상증자만 받게되어 150주가 된다.

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다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것이 유리.

 

만약 기존주주가 아니라면 무상증자 신주를 받기 위해 실권주주들이 내놓는 신주인수권증서를

매입하거나, 실권주 일반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

이렇게 본다면 무상증자는 먼저 실시하는 유상증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 미끼 상품'이 될 수도 있다.

 

'1일 3분 1 공시' 중에서

 

생각보다 재밌는 내용이 많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