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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 人生は旅
향원 우육면 가게는 옌청푸 역 주변이라 다시 MRT를 타고 이동했다. 한정거장이라 구경하며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였던 것 같은데, 힘들어서 ㅎㅎ 옌청푸 역 주변에도 뭔가 먹을거리도 많고 했었는데,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기에 목적지로 서둘러서 걸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옌청푸 역 주변도 한번 돌아다녀 봐야겠다. 보얼 예술특구랑 함께! 옌청푸 역 2번 출구로 나와 구글 지도를 따라 10분 정도는 걸었던 것 같다. 다른 동네와 조금 다르게 횡단보도가 없어서 눈치게임으로 차들 또는 오토바이들이 지나갈 때 나도 길을 건넜다 ㅋ 가는 도중 또 다른 우육면 가게도 있었지만, 향원 우육면을 가보고 싶었기에 그냥 지나치고 열심히 걷다 보니 드디어 가게의 간판이 보인다 ^^ 가게 안은 꽤 오래돼 보였고 손님들은 꽤 있..
가장 보고 싶었던 보얼 예술특구로 출발! 시즈완역에 내려 조금 걸으니 바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보였다 ㅋ 가는김에 근처에 있는 치진 섬도 가보고 싶어 져 보얼에서의 시간은 그리 길게 가지진 못했다. 트랜스포머도 보고 싶었는데;;; 찾아보려다 시간이 늦으면 치진 섬으로 가는 배가 끊길까 봐 적당히 구경하고 라떼랑 치즈케이크로 식사는 해결하고 계속해서 Move! ^^ 치진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를 타러 가는 길에 있던 유명한 빙수가게 "해지빙"이 보여 우유 과일 빙수를 한 그릇 먹었다 ^^ 가오슝 여행 하는동안 먹었던 간식 중에 내 입맛에는 가장 맛있었던 메뉴였다 ㅎㅎ 나중에 또 먹으러 오고 싶었지만, 다시 한번 올 시간은 없었던 게 아쉽다 ㅠ 원래 빙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기 과일빙수는 가..
오전 10:40 김해공항 에어부산으로 출국해서 타이완 가오슝으로 가게 되었다. 김해공항 출국 수속은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순식간에 통과 ^^ 가오슝 공항엔 오후 1시 반쯤 도착해서 배가 꽤 고팠다... 4월부터는 에어부산 기내식이 없어져서 물만 한잔 했기에 ㅠㅠ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심사서를 작성해두었고 작년 타이베이 여행 때 자동출입국 등록도 해두었기에 가오슝에서의 출국심사도 일사천리로 끝나게 되었다 ㅎㅎ 서둘러 5일짜리 유심을 구매하고 이지카드는 지난번 구입했던 게 있어서 300달러 충전 후 가오슝 메인 스테이션 역으로 MRT를 타고 이동했다.... 하지만 여기서 복병을 만나게 되었다 ㅠㅠ 내가 예약했던 에어라인 인 가오슝 호텔은 원래 역 바로 앞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길을 헤맬 거란 생각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