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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나서는 M&A, 정관변경과 신규감사선임 후가 중요! 본문
◎ 돈이 없는 주체가 M&A를 하고자 한다면 일단 계약금을 걸어둔다. 보통 대주주의 지분의 10% 금액.
하지만 공시 대상은 아니므로 투자자가 확인할 방법은 없다.
◎ 투자자는 '정관변경의 건'을 위한 '주주총회소집공고(혹은 결의)'공시를 확인할 것.
이 두 가지 내용이 확인되면 곧 임원진이 신규선임되거나 교체된다는 신호.
" 정관변경에 내포된 의미는 결재라인의 새로운 세팅"
◎ 특히 이러한 흐름에 앞서 CB나 BW가 발행되고 한두 주체가 그 물량을 담았다면
100% 세력주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주가가 비교적 길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 M&A가 계약금만으로 진행될 경우, 회사가 재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일 수 있다.
인수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No Problem!
계약금만 주고 인수한 다음, 인수한회사로 CB를 발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CB를 받을 공모자는 미리 준비됨.
이제 대주주의 지분은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계약금을 낸 사람과,
CB를 받은 공모자에게 몰리면서 회사도 이들에게 넘어간다.
기존 최대주주는 일부 남겨놓은 자신의 지분으로 주가부양을 기다림.
이후 주가가 오르면 세력은 매도 차익으로 인수자금 중 남은 잔금을 치른다.
◎ 한편 계약금조차 없는 사람이 나타나 회사의 경영권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자가 주가 부양 역할(펄)을 할 회사를 확실히 준비했고,
이 회사를 담보로 질권을 설정해 매도자에게 경영권을 건네받는 대가로 주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상장사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얻고, 비상장사인 펄 기업은 우회상장 기회를 얻는다.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체는 최소한 2,3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일을 진행.
이 경우, 사전에 CB나 BW를 발행해서 물량을 챙긴 흔적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적은 자금을 가지고 단기간에 단순한 구조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이사가 바뀌고 경영권이 넘어갔다면 질권을 설정한 유사 거래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상장사는 쉽게 대표이사가 바뀌지 않는다. 대표이사변경 뒤에는 숨은 이해관계와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봐야한다.
☆ 매수 타이밍 - M&A 이슈와 인수 관련 공시가 나올 때
"주가급등 사유 없음 p.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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