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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 人生は旅
가게 이름치곤 상당히 긴 ^^ 배러 모션 커피 로스터스 직접 로스팅도 하시고 원두 판매도 하는 카페이고, 광안동 끝자락을 조금 지나 민락동에 위치한 조그마한 카페인데 주차도 2대 정도 가능한 점이 아주 맘에 들었네요 ㅎㅎ 무엇보다 직접 로스팅도 하기 때문에 신선한 원두를 맛볼 수 있고 맛은 아주아주 훌륭하다고 할 순 없지만 라떼 한잔이 3500원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 가성비가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많은 머신들을 사용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좋고 만족도 높은 제품이 바로 이 가찌아 클래식입니다 ^^ 벌써 사용한 지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최근에 가찌아 클래식 프로 제품이 나와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가격 대비 크게 개선된 점이 없는 듯해서 좀 더 사용한 뒤 다른 머신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ㅎㅎ 프로 모델에서 보일러가 황동으로 바뀌었다면 아마 바꿨을지도... 같이 구입한 세테 30 그라인더도 가성비가 꽤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세테 270을 추천 하고 싶네요 ㅎㅎ 가찌아 클래식 모델의 샤워 홀더는 황동이 아니어서 따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도 알루미늄 재질이지만 이건 바꿀 수가 없어서 ㅠㅠ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광안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카페 피크닉 크림 커피가 맛나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시바견 2마리였다 ^^ 둘 다 너무 순하고 인형처럼 움직임도 거의 없는 게 너무 신기하고 귀여웠다 ㅎㅎ 안에 장식해둔 바구니들은 인테리어 겸 판매용이라고 하니 다음에 가면 괜찮은 게 없는지 눈여겨봐야겠다 ㅋ 전 크림 커피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밑에 깔린 아메리카노의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크림과 조화가 괜찮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가격이 조금 ㅠㅠ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부담스러운 듯 ㅠㅠ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아주 가끔 한잔 정도는 다시 마셔보고 싶은 맛입니다 ^^
광안동의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 카페 입구는 깊숙이 안으로 숨어있어서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움 ㅎㅎ 이 카페의 분위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음 가게 제일 안쪽에선 라이브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분도 있었고, 3번 방문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입소문 만으로도 손님들이 꽤 오고 간다는 점 물론 거기엔 커피의 맛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 아메리카노는 살짝 맛보니 산미가 꽤 있는 원두였던 것 같다. 하지만 라떼는 고소하고 쓴 맛의 조화가 적절한 듯 ㅎㅎ 라마르조꼬와 졸리 조합으로 이 정도도 못한다면 말이 안 되긴 하겠지만... 아무튼 주변에도 카페는 정말 많지만 이 정도 맛을 내주는 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
하늘빛 칵테일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본 카페중 커피가 진짜 맛있는 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커피의 맛은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드립 커피가 진짜 맛있는 곳이라고 보긴 했지만 저는 라떼만 마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ㅎㅎ 라떼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곳은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 카페라서 더 맘에 들었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인 엘라치오의 "자르"를 쓰고 있었습니다. PID도 포함되어 가격 대비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꽤 괜찮아 보였지만 사장님의 만족도는 그냥 가성비가 좋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카페에서 드립을 위주로 하시는 가게이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