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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 人生は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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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동의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 카페 입구는 깊숙이 안으로 숨어있어서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움 ㅎㅎ 이 카페의 분위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음 가게 제일 안쪽에선 라이브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분도 있었고, 3번 방문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입소문 만으로도 손님들이 꽤 오고 간다는 점 물론 거기엔 커피의 맛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 아메리카노는 살짝 맛보니 산미가 꽤 있는 원두였던 것 같다. 하지만 라떼는 고소하고 쓴 맛의 조화가 적절한 듯 ㅎㅎ 라마르조꼬와 졸리 조합으로 이 정도도 못한다면 말이 안 되긴 하겠지만... 아무튼 주변에도 카페는 정말 많지만 이 정도 맛을 내주는 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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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추천 작품! 난 종교는 없지만 이 작품은 여러 가지 방향에서 믿음이란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아직 시즌1만 있는데 다음 전개가 너무 궁금해서 시즌2가 빨리 나오길 기대하는 중 ^^ 난 종교가 없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지만 혹시라도 기독교나 이슬람교인 또는 다른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드라마 속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나오지만 굉장히 반발심이 생길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픽션이므로 마음 편하게 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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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1시 반 비행기였기에 오전엔 기념품을 사러 가기로 했다. 유명하다던 미미 크래커^^ Martial Arts Stadium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다.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한 팀이 와서 구입 중이었다 ㅋ 맛보기로 주신 누가 크래커는 부추? 향도 괜찮고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누가도 약간 말랑해서 정말 맛있었다 ㅎㅎ 미미 크래커 구입하고 맛있는 커피가 한잔 마시고 싶어 급하게 구글 검색을 해보니 주변에 My Cofi란 카페가 맘에 들었다. 3D 라떼아트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너무 신기해 보여서 우버택시로 바로 이동했다. 9시 반쯤 가게에 들어서자 아직 청소 중이라 직원분께서 조금 당황한 듯 보였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거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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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가오슝에서도 가장 남쪽 끝 컨딩이란 곳에 자리 잡은 해양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컨딩으로 가는 버스는 숙소 바로 옆 카인드니스 호텔 앞에 있었다. 9188 버스(헝춘행) 아침 9시 35분경에 타서 12시쯤 헝춘 초등학교 앞에 내렸다 ;;; 잘못 내린 것 같아 근처에 있던 85도씨 커피 매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씨 솔트 커피 한잔 주문하면서 물어보니 맞은편에 해양박물관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결국 포기하고 택시로 박물관까지 가게 되었다 ㅋ 조금 구경해보니 느낀 거지만 여긴 어른들이 올만한 장소는 아니었던 것 같다 ^^; 대부분 학교 같은 곳에서 단체 견학 온 애들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ㅎㅎ 어쨌든 열심히 구경하고 그다음은 어롼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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쭤잉 역 2번 출구에서 용호 탑으로 가는 순환버스가 2시 30분에 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놓쳐버리고 택시로 가려고 기다렸는데 운 좋게도 4인용 택시 기사분께서 태워주셨다 그것도 무료로 ^^ 순환버스는 50달러여서 택시 타면 좀 더 비쌀 줄 알았는데 그때 기사분 너무 고마웠다 ㅎㅎㅎ 용호탑은 3시쯤 도착했는데 TV에서 봤던 호랑이, 용 조형물들은 놀이동산에 있을법한 느낌의 마감이었다 ㅋ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장소였다. 이곳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다음은 우버택시로 Ecological District Station (R15 생태유원지구역)으로 가서 MRT 가오슝아레나역으로 이동했다. 이 곳에 한신백화점이 있는데 그곳 식당코너에 괜찮은 먹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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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했던 에어라인 인 가오슝 ^^ 무엇보다 조식이 괜찮았다 ㅎㅎ 많이 돌아다니려면 일단 배가 고프면 안 되기에 꽤 많이 먹었던 거 같다 타이페이 시먼에서 묵었던 포르테 오렌지 호텔과 비교하면 맛과 질이 너무 좋았다 ^^ 너무 맛있어서 이 날 조식은 정말 엄청 먹었다 ㅋㅋㅋ 이날 계획은 불광사와 용호탑 ^^ 내가 있던 가오슝 메인스테이션역에서 MRT 쭤잉 역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오면 2번 버스정류장에서 불광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불광사까지는 5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 날 너무 덥기도 하고 불광사가 워낙 넓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지쳤던 것 같다. 유명한 절이고 큰 불상이 궁금해서 와본 거였는데, 너무 더운날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은 코스 ㅎㅎ 내부에 식당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먹을 만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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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칵테일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본 카페중 커피가 진짜 맛있는 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커피의 맛은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드립 커피가 진짜 맛있는 곳이라고 보긴 했지만 저는 라떼만 마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ㅎㅎ 라떼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곳은 로스팅을 직접 하시는 카페라서 더 맘에 들었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인 엘라치오의 "자르"를 쓰고 있었습니다. PID도 포함되어 가격 대비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꽤 괜찮아 보였지만 사장님의 만족도는 그냥 가성비가 좋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카페에서 드립을 위주로 하시는 가게이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